똑똑한 채식을 위한 인프라 '폴리페이스'?
똑똑한 채식을 위한 인프라 '폴리페이스'?
  • 이상진
  • 승인 2019.05.12 17:05
  • 조회수 12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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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는 것이 지구환경을 망친다? 출처:fotolia
채식을 하는 것이 지구 환경을 망친다? 출처: fotolia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는 채식의 길로 들어선 분들이 있습니다. 대규모 동물농장에서 나오는 각종 오염물질이나 비윤리적 사육 행태 등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채식을 선언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환경을 지키면서 똑똑하게 채식하는 방법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사람은 매년 엄청난 양의 곡물을 소비합니다. 곡물을 대량 재배하기 위해서 열대우림을 포함한 숲을 파괴합니다. 현대식 농기계가 밭을 뒤엎고, 강한 화학비료로 인해 지력이 훼손돼 황무지가 된 토지가 늘어나고 있죠.

 

뿐만 아니라 작물을 키우기 위한 지하수의 고갈도 심각한 상태인데요. 애초에 육지의 2/3가 농업을 하기에 알맞지 않은 땅인데 이런 땅에 억지로 밭을 갈고 논을 만들어 작물을 키워야 하니 막대한 양의 지하수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농지에 적당하지 않은 곳에 작물을 키우는 데는 막대한 지하수와 화약비료가 필요합니다. 출처:fotolia
농지에 적당하지 않은 곳에 작물을 키우는 데는 막대한 지하수와 화약비료가 필요합니다. 출처: fotolia

채식주의자 가운데서는 유기농 농법으로 만든 작물을 섭취하기 위해 미국 등지에서 넘어온 과일과 채소만 고집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작물이 배 또는 비행기로 지구 먼 곳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이때 분출되는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 물질도 지구 환경을 해치는 주범입니다.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더 나은 대안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폴리페이스 농장이 그 예입니다. 폴리페이스 농장에서는 닭과 돼지, 토끼 등의 동물과 토마토와 딸기 등 동물들이 먹을 작물을 함께 키운다고 합니다. 동물들은 방목해 키우고요.

 

이렇게 되면 소나 돼지가 대변을 보면 닭이 대변 속의 기생충 등을 쪼아서 먹고 나머지는 양분이 돼 풀이 더 자나나게 되는 선순환이 이뤄져 토지가 더욱 비옥하게 된다고 합니다. 

넓은 목초지에 동물과 식물을 방목해 키우는 폴리페이스 농장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fotolia
넓은 목초지에 동물과 식물을 방목해 키우는 폴리페이스 농장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fotolia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180ha 규모의 숲과 40ha의 목초지를 갖춘 폴리페이스 농장의 경우 쇠고기 18t, 돼지고기 12t, 닭 1만마리, 달걀 42만개 등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물론 땅은 더욱 비옥해져 작물도 더 많이 자라나고요. 이 지역의 주민은 채식과 육식으로 조화롭게 식단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 강양구,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서울:뿌리와이파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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