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벌레 화석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벌레 화석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 화석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어떤 곤충, 거미류 화석보다도 오래됐다고 하는데요. 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Texas) 연구진이 스코틀랜드 섬 케러러(Kerrera)에서 발견한 화석은 무려 4억 2천 5백만년 된 노래기(millipede) 화석이었습니다. 4억 2천 5백만년 전은 고생대 실루리아기에 해당하는데요. 이번 발견은 < Historical Biology>에 게재됐습니다. 

슈퍼컴퓨터 힘으로 극복하는 코로나19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온 세계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세계 주요국의 긴급 재정 및 R&D 정책과 국가 위기 대응 관점에서의 국가 슈퍼컴퓨터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하는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습니다. KISTI 이슈브리프 제21호에는 인류의 재앙 감염병,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국내외 대응 전략,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 글로벌 슈퍼컴퓨팅 R&D 동향,△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슈퍼컴퓨터의 역할과 과제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제1장 '인류의 재앙 감염병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페트병 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공장연구센터 이용재, 김희식 박사팀은 유전자 형질 전환을 통해 플라스틱 분해 효소를 발현해 페트병을 분해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개발됐습니다. 이는 향후 수생 생태계의 플라스틱 연쇄 오염 및 생물 농축 차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연구는 에 게재됐습니다. 

공룡 멸종 소행성 "가장 치명적 각도로 충돌"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이 지구를 강타할 때 모습은 어땠을까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은 그 충돌이 직격탄이었는지 아니면 빗맞은 충돌이었는지, 그리고 둘 중 어느 쪽이 더 파괴적이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진이 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6천 6백만년 전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은 약 60도의 각도로 지구를 강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치명적인 각도로 비스듬히 지구 강타한 소행성 연구진에 따르면 60도의 각도로 지구

코로나 지나가면 "온실가스 배출 다시 급증"

최근 텍사스A&M대학교 이경선 박사(환경 전공)가 분석한 '코로나19와 기후변화'라는 리포트가 이슈가 됐는데요. 리포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제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공장 폐쇄로 인해 2월 초부터 3월 중순 사이 탄소 배출이 18% 감소했고 유럽과 이탈리아의 3월 배출량도 27% 감소했습니다. 인류의 대재앙이라 불리는 코로나19가 역설적이게도 지구 환경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겁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10만년 버티는 인류 최강 던전 '온칼로'

핵폐기물을 10만년 동안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핀란드에 있습니다.

의지력 키우려면 "단 것 버리지 마라"

우리 모두 해냈습니다. 성공적으로 자제력을 발휘한 뒤 며칠 후 직장, 일상, 그리고 새해의 스트레스는 우리를 더 좋아지게 합니다. 우리의 의지력이 깨집니다. 초콜릿 찬장을 뒤집니다. 체육관에 가는 일정은 하루 이틀 밀리기 시작하고 방에 콕 틀어박히는 생활이 시작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 모든 공통적인 현상에 대해 ‘의지력 고갈’이란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든 운동 계획을 고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든, 의지력에 더 많은 부담이 갈수록 의지력이 더 많이 고갈된다는 견해입니다. 의지력이 고갈될수록 우리는 정크푸드 먹기,

"미친 홍수 또 온다" 아크스톰 프로젝트

태풍과 토네이도, 홍수 등 예전 같으면 문명을 통째로 무너뜨렸을 법한 기후재난 사건들이 지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당장 지난 2018년의 폭염을 기억하실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42℃, 파키스탄에서는 50℃, 알제리에서는 51℃를 기록했습니다. 바다에는 총 6개의 허리케인과 열대폭풍이 동시에 레이더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동안의 비밀

나이들어 보이는 사람은 건강도 안 좋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이들은 더 쇠약하고, 기억력 검사 점수도 낮았고, 공복 혈당과 코르티솔 수치가 높았으며, 심혈관 질환 징후도 보였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뇌 속 '수면 회로'가 바뀐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뇌 속 '수면 회로'가 바뀐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수면이라는 복합적인 행동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신경유전학적으로 설명한 연구입니다. 여름철 열대야 현상등으로 인한 수면패턴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로 인한 수면장애를 해소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허락까지 받아야 하는 중국 화장실

책 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베이징의 관리들은 매일 3만~4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 왕조때 지어진 유서 깊은 건축물이 있는 천단공원에서 중대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이 범죄자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니 한 가지 패턴이 드러났습니다. 

실패율 9%인 피임약, "10년 뒤 7배 껑충???"

2014년 에는 ‘피임법이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릴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기사를 작성한 그레고르 아이쉬(Gregor Aisch)와 빌 마시(Bill Marsh)는 ‘오래 피임할수록 피임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단순한 가정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개념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자들은 15가지의 인기 있는 피임법의 1년차 효능에 관해 이미 발표된 데이터를 살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 에디터였던 필자들은 이 데이터와 그들만의 계산법을 이용해 10년 동안 각 피임법을 장기간 이용하는데 따른 실패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면 안 될까

손으로 만든 포스터가 지난 10월 영국 전역을 들끓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사람들이 오리의 자립을 위해 더 이상 먹이를 주지 않자, 오히려 오리가 굶어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무해한 선의의 행동일까요? 아니면 먹이를 주지 않아 생존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진정 오리를 위한 일일까요?